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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나 첫 내한…임진각 우드스탁 합류

록과 라틴음악을 결합한 독특한 음악 세계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아온 산타나(Santana)가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우드스탁코리아는 오는 8월 6~8일 경기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리는 'The Peace at DMZ with Artie Kornfeld, the father of Woodstock 69'에 산타나가 합류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1966년 멕시코 출신의 기타리스트 카를로스 산타나를 주축으로 결성된 록 밴드 산타나는 1969년 우드스탁에 출연하면서 널리 이름을 알렸고 같은 해 그룹 이름과 같은 제목의 데뷔 앨범을 발표해 큰 인기를 얻었다.

 

'아브락사스'(1970), '산타나Ⅲ'(1971) 등이 연이어 히트했다. 이후 카를로스 산타나는 솔로와 밴드를 오가며 활동했고 1999년 '슈퍼내추럴' 음반을 발표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산타나는 특히 슈퍼내추럴 음반으로 2000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레코드상을 비롯한 8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한편, 우드스탁코리아가 개최하는 이번 행사의 2차 라인업에는 심플 플랜(Simple Plan), 마마스 건(Mamas Gun), 케리 힐슨 (Keri Hilson), 스마일 엠프티 소울 (Smile Empty Soul), 데드 바이 웬스데이(Dead By Wednesday) 등이 포함됐다.

 

국내 아티스트로는 N.EX.T, 닥터코어911, 타카피, 내귀에 도청장치, 도원경, 프로젝트樂, 나폴레옹 다이나마이트, 스토리셀러, 네바다51, 스팟라이트, 악퉁이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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