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문협, 31일 부안서 고은 시인 초청 '도민문예창작캠프'…시낭송 등 다양한 행사
전북문인협회(회장 이동희)와 2010도민문예창작캠프 운영위원회(위원장 조미애)가 고은 시인을 초청, 문학을 꿈꾸거나 창작의 매너리즘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문인들을 위한 열린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부안 학생해양수련관에서 열리는 '2010 도민문예창작캠프'. 지난해 캠프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3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문학 지망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도민문예창작캠프는 문인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해 더 의미있다. 책으로만 접하던 문학과 문인을 만나 소통하며 스스로 창작에 대한 열망을 점검할 수 있는 기회다.
올해 캠프는 군산이 고향인 고은 시인의 특강과 중견 작가들의 문학특강, 시낭송회 등 문학행사와 캠프 백일장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람반, 석정반, 백릉반, 미당반으로 학습반을 꾸려 '나의 대표작' '내가 좋아하는 문학작품' '나의 습작품' 등을 주제로 문학수업을 받게 된다.
캠프 이수자에게는 수료증이 주어지며, '문예캠프 백일장'의 입상자는 전북문협 정회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동희 전북문협 회장은 "문예창작캠프를 통해 문학으로 삶의 진정성을 확립해 가려는 도민의 열망을 다잡아 가는 일이 문인의 의무이자 문협의 책무라고 생각한다"며 "전북 문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신인 작가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2만원으로, 현재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31일 오전 7시40분 전주시 효자동 전북도청 남문 앞에서 버스가 출발한다. 문의 063) 278-2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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