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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V 17일 저녁 8시 '인생은 아름다워'
경수와 커플링을 맞춰낀 태섭은 떳떳하게 반지를 끼고 다닐 자신이 없다. 그런 태섭에게 경수는"꼭 껴야한다. 임자있는몸. 집적대지마라"라고 말한다.호섭은 선자리를 마련하는 민재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고 하고 저도 모르게 연주씨라고 말해버린다. 당황한 민재는 연주에게 그 사람은 잊은거냐고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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