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전주 김영선 신임 총국장
"지역총국은 처음 와봅니다. 전북이 경제적으로는 정체됐지만, 문화적으로는 앞선 곳이라 예향의 전통을 살려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습니다."
5일 KBS전주방송 신임 총국장으로 취임한 김영선 총국장(54)은 '대한민국 토크쇼'의 역사를 새롭게 썼던 주인공이다. '자니윤 쇼'와'서세원 쇼'가 모두 그의 작품. '자니윤쇼'가 사회자와 출연자가 마주한 일대일 토크쇼였다면, '서세원쇼'는 진행자 한 명에 다수의 출연자들이 맹렬하게 입담을 겨룬 집단 토크쇼였다. 김 총국장은 전임 예능제작국장 답게 문화 프로그램에 대한 욕심을 보이면서 "전주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전통의 소리, 즉 시조나 판소리 경연대회를 서울 본사와 이야기해 생중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총국장은 이어 KBS 전주방송의 새 사옥이 완공되면 HD 방송을 비롯해 고품질의 방송을 제공하면서 지역 발전과 여론을 선도하는 공영방송의 역할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출생인 김 총국장은 고려대와 한양대 언론정보원 졸업했으며, TV 2국 차장, 예능국 부주간, 심의평가실 심의위원, 편성본부 프로그램 개발 팀장, TV 제작본부 예능제작국 국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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