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 우리 음악 전문채널인 국악방송국이 들어선다.
12일 전주시에 따르면 국악방송이 전주 한옥마을에 '전주 국악방송'을 세우기로하고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업허가 신청을 낸 상태다.
국악방송은 국비 8억원을 포함해 모두 11억원이 투입돼 한옥마을의 전통술박물관 인근에 세워질 예정이다.
현재 방통위의 심의를 받고 있으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승인 절차를 거쳐 이르면 6월에 개국하게 된다.
방송국은 중계소 역할뿐 아니라 140㎡ 규모의 스튜디오를 갖추고 자체 녹음과 제작도 할 계획이며 전주와 익산, 김제, 군산, 부안 등 5개 시·군 132만명에 전파를 쏘게 된다.
국악방송은 2001년 출범한 24시간 한국음악 전문채널로 현재 서울과 경기 일원,진도, 목포, 경주, 포항 등지를 방송권역으로 하고 있으며 경주 등 3곳에는 별도의 방송국을 두고 있다.
앞서 전주시는 지난해부터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국악방송국 유치활동을 벌여왔다.
강창수 문화정책 담당은 "국악방송은 전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지역 문화계의 창작활동을 활성화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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