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30)가 다음 달 말 방송되는 KBS 2TV 새 월화극 '강력반'을 통해 4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송지효는 '강력반'에서 인터넷 매체의 천방지축 인턴 기자 조민주 역을 맡았다. 밝고 따듯한 성격에 생활력과 근성도 갖춘 캐릭터로, 강력계 형사 박세혁(송일국 분)과 인연이 되어 사건 현장에 뛰어들게 된다.
그가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2007년 MBC '주몽' 이후 처음이다.
송지효는 17일 "조민주는 밝고 따뜻한 성격으로 형사들 사이에서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력반'은 개성 강한 강력계 형사들이 다양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드라마로 송일국, 김승우, 성지루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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