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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미국에서 전기차가 일반인들에게 판매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시험용으로만 일부 생산됐던 전기차가 돈만 내면 누구든 살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

KBS 1TV '시사기획 KBS10'은 8일 밤 10시 '전기차의 질주, 기로에 선 한국차'를통해 미국에서 판매되는 GM의 볼트와 닛산 리프 전기차를 구매한 소비자들의 반응을전한다.

오바마 행정부는 전기차를 신호탄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부활을 자신하고 있는데, 이 같은 자신감의 배경에는 미국의 탄탄한 배터리 기술력이 깔려있다.

프로그램은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의 메카로 불리는 미국 알곤 연구소를 취재하고, 미국과 함께 전기 자동차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국의 모습도 전한다.

제작진은 7일 "한국은 전기차 개발 분야에서 미국이나 일본은 물론이고 중국보다도 2년이나 뒤져 있다"며 "한국의 전기차 개발이 늦어진 이유와 전망을 조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