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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문화센터장 일방 파견에 여성단체 반발

전북도가 신임 전북여성문화센터장을 일방적으로 파견하자 여성단체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전북여성단체연합은 28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도가 임원선출의 절차를 무시한 채 센터장을 일방적으로 파견한 것은 센터의 자율성을 훼손한 비민주적인처사"라고 주장했다.

 

행정부지사가 이사장을 맡고 있는 여성문화센터는 도 공무원과 여성단체 대표,전문가 등 10여명이 이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최근 박영자 센터장이 사표를 내자 전북도는 심정연 전 여성복지국장을 직무대리로 파견했다.

 

전북여연은 "임원 임면은 이사회 의결사항이고 공모를 거쳐야 하는데도 전북도가 이를 무시하고 파견인사를 한 뒤에 이사들에게 서면결의를 요구했다"면서 "이 같은 급조는 김완주 도지사의 무원칙한 인사 방식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연은 "여성문화센터가 독립적인 직무대리 파견인사를 철회하지 않으면 박영숙이사 등 일부 이사들이 사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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