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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원전 세슘 500㎞ 먼바다까지 확산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성 물질 오염이 15일께 500㎞밖 먼바다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측됐다.

 

1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의 바다 오염 확산 예측 결과 반감기가 긴세슘137의 경우 15일 기준으로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동쪽으로 약 500㎞ 떨어진 해역까지 확산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부과학성은 그러나 이 해역에서의 세슘 농도는 기준치의 10분의 1 이하로 희석될 것으로 예측했다.

 

원전에서 50㎞ 떨어진 해역에서는 요오드131이 한도(바닷물 1ℓ당 40베크렐)를초과하고, 세슘137 역시 한도(1ℓ당 90베크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5월 1일이 되면 전 해역에서 방사성 물질의 농도가 한도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예측은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8일까지 후쿠시마 원전의 방류구 부근의 측정치로부터 요오드131과 세슘137의 방출량을 추정해 이뤄진 시뮬레이션이다.

 

방사성 물질의 바다 오염이 확산하고 있지만 어패류에 대한 영향 조사는 제대로이뤄지지않고 있다.

 

지금까지 이바라키(茨城) 앞바다에서 잡은 까나리에서 잠정기준치를 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지만 미역이나 김 등 해조류에 대한 조사는 진행되지않았다.

 

후쿠시마 인근의 미야기(宮城)현이나 이와테(岩手)현에서는 수산물의 방사성 물질 조사가 거의 이뤄지지않고 있다.

 

농림수산성은 "방사성 세슘의 경우 어류의 체내에 축적되기 어렵고, 요오드는반감기가 짧고 섭취시까지 희석되기 때문에 인체에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는 말만되풀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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