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밴드 FT아일랜드의 보컬 이홍기가 처음으로 일본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는다.
이홍기는 TBS가 오는 19일 첫방송하는 드라마 '머슬걸!'에 이치가와 유이와 함께 출연, 한일 합작영화 촬영을 위해 일본에 와서 실종된 어머니를 찾는 한국 스타가 여성 프로레슬링 단체를 다시 일으키려고 분투하는 젊은 여사장과 우연히 만나 벌이는 좌충우돌을 그려나간다.
이 드라마는 청춘물로 10회 연속물로 제작돼 19일 TBS로 첫 방송되며, 23일부터는 MBS가 방송을 시작하는 등 다른 방송에서도 잇따라 방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홍기는 13일 오후 도쿄 아오야마의 워너뮤직재팬 본사에서 열린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일본 드라마 출연 제의가 들어왔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 언젠가는 해보고 싶었기 때문에 기쁘면서도 걱정되기도 했다"며 "그렇지만 내용이 재미있고 막상 촬영을 시작하니 너무 즐겁다. 어서 여러분들께 보여드리고 싶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치가와는 "가족의 사랑이 큰 테마로 드라마를 본 다음날 아침 더욱 열심히 살겠다는 마음이 들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홍기는 "웃을 수 있는 부분도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했다.
이치가와는 드라마 주제가인 FT아일랜드의 신곡 '하루카'에 대해 "들어 봤는데 작품에 정말 꼭 맞는 노래로, 들으면 힘이 난다"고 절찬했으며, 이홍기는 "'하루카'는 기존의 FT아일랜드 노래하고는 악기 사운드에서부터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며 "곡과 가사를 드라마에 맞게끔 한 정말 좋은 곡"이라고 소개했다.
FT아일랜드는 주제가 '하루카'와 OST 수록곡 '이츠카'를 불렀으며, 이들 두 곡은 5월 18일 발매되는 일본 첫 정규앨범 '파이브 트레져 아일랜드(FIVE TREASURE ISLAND)'에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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