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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사찰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 봉행

부처님오신날인 10일 전주 효자동 정혜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 한 가족이 연등을 달며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고 있다. 추성수(chss78@jjan.kr)

10일 단기 2555주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김제 금산사 등 도내 각 사찰에서 일제히 봉축 법요식이 봉행됐다.

 

이날 오전 11시 조계종 17교구 본사인 금산사에서 열린 법요식에는 회주 송월주 큰 스님, 금산사 주지 원행 스님, 김완주 도지사, 김승환 도교육감, 정동영 국회의원 등과 함께 불자 1만여 명이 참석해 부처님의 탄생을 봉축했다.

 

송월주 큰 스님은 봉축 법어를 통해 "모든 삼라만상은 결국 한 몸"이라며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여기고 온 인류를 하나라 생각하는 포용의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했다. 이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불자들은 동일법성(同一法性)의 진리를 알고 더욱 정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산사에서는 법요식에 이어 노인 3000여 명을 초청하는 경로잔치도 열렸다.

 

전주 승암사와 완주 송광사, 남원 실상사, 고창 선운사 등에서도 이날 수백여 명의 불자가 참석한 가운데 봉축 법요식과 함께 연등 축제를 열고 부처님오신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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