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20살 나이로 실종된 이만균 씨. 25년 동안 소식 하나 없어 만균 씨 찾는 걸 포기했던 가족들 앞에 지난 2월 만균 씨가 나타났다. 그러나 죽은 줄로만 알았던 만균 씨를 만난 가족들은 반가움보다 슬픔과 분노가 앞섰다.
젊은 시절 중국집 주방장을 하며 열심히 살아가던 만균 씨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누군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남루하고 병든 모습으로 나타난 것. 그리고 얼굴과 팔다리엔 구타의 흔적으로 보이는 상처들로 가득했고 정상적인 사고와 의사소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만균 씨는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지난 세월에 대해 입을 굳게 닫은 채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있다.
그동안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만균 씨가 이렇게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나타나게 된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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