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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행복한 꿈 보따리를…"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 주관 '2011 청소년 문화 빅뱅 캠프' 개막

영·호남 청소년들의 교류를 위한 '2011 청소년 문화 빅뱅 캠프'가 20일 한국스카우트 송광훈련장에서 1박2일간의 일정으로 열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회장 서창훈)와 전북문화예술교육진흥센터(센터장 선기현)가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이번 캠프는 전통과 현대 문화 체험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영·호남 초·중·고교 학생 150여 명이 참가했으며, 양 지역 청소년들이 서로 얼어붙은 생각을 깨뜨리는 아이스 브레이킹(ice breaking)을 비롯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다양한 경계 넘기와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난타·사물놀이·댄스 등의 프로그램과 모둠별 발표의 장, 문화 유적 답사 등도 진행된다.

 

전라북도청소년단체협의회 서창훈 회장은 "미래는 창의적인 나눔과 배려를 바탕으로 공동체를 꾸려가는 세상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청소년들의 숨은 잠재 능력을 마음껏 발산하고, 대자연에서 호연지기를 키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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