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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뮤지션 총출동..내달 '울진재즈페스티벌'

경북 울진군이 재즈의 부흥을 위해 10년 만에 재즈 페스티벌을 재개한다.

 

울진군과 호텔덕구온천은 다음 달 5-6일 울진군 북면 호텔덕구온천 야외 특설무대에서 '제4회 울진 재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999년 시작돼 2001년까지 3회 열린 후 중단됐던 이 페스티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으로, 음반기획사 플럭서스뮤직이 주관한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21일 "가능성 있는 신예부터 중진급 뮤지션, 레전드급 아티스트가 함께 하는 페스티벌을 선보일 예정으로 페스티벌 타이틀이 '올 제너레이션'이다"고 소개했다.

 

이 무대에는 스페셜 프로젝트 밴드인 '코리아 재즈 올스타즈' '재즈 메신저스 올 제너레이션'을 비롯해 현재 재즈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윈터플레이' '서영도 일렉트릭 앙상블' '박용규 쿼텟' '류복성 재즈 올스타즈', 신예인 '흠' '쿠마파크' 'JHG' 등이 참여한다.

 

'코리아 재즈 올스타즈'는 1980년대 국내 재즈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이정식(색소폰), 한충완(피아노), 장응규(베이스), 안기승(드럼), 박용규(기타)가 뭉친 프로젝트 밴드로 이번 무대에서는 자작곡을 중심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 '재즈 메신저스 올 제너레이션'은 류복성(퍼커션)과 정성조(색소폰)가 결성했던 전설적인 재즈 밴드 '재즈 메신저스'에서 비롯된 팀으로, 이들 두명에 후배들이 가세하며 40년 만에 부활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기념한 신곡 '울진 블루스'를 비롯해 '테이크(Take) 5' '모닝(Moanin)' 등 스탠더드 곡을 들려준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JK김동욱이 최근 결성한 재즈 프로젝트 트리오 '지브라', 클래지콰이의 호란이 보컬인 모던 록그룹 '이바디', 한영애의 '한영애 난다 프로젝트', 해금연주자 '꽃별'이 무대에 오른다.

 

주최 측은 "한국 재즈는 10년간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설 무대가 많지 않았다"며 "한국 재즈의 역사를 정리하는 무대이자 재즈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공연"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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