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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강용석 의원 제명안 부결 유감"

여대생 성희롱 발언 파문을 일으킨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국회에서 부결된 데 대해 여성계가 유감을 표명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과 참여연대,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진보신당 여성위원회 등51개 여성ㆍ시민단체는 31일 국회 본청 정문 앞에서 "강용석 의원의 제명안이 국회자정기구인 윤리심사위와 윤리특위에서 모두 의결됐는데, 본회의에서 좌초된 것은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국회의원들이 동료 의원을 감싸 안는다는 사회적 비판을 스스로 최종확인 시켜준 꼴"이라며 "의원들의 비상식적인 판단이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앞서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강용석 의원 제명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쳤으나,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3분의 2(198명)에 못 미쳐 부결됐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단체들은 본회의가 열리는 동안 국회 본청 정문 계단에서 '성희롱 국회의원 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강용석 의원을 제명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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