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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 재즈 피아니스트와 내년 1월 결혼

배우 강성연(35)이 동갑내기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내년 1월 결혼한다.

 

15일 소속사에 따르면 강성연은 내년 1월 7일 서울대학교에서 김가온과 결혼식을 올린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1년가량 서로 알고 지낸 사이로 진지한 만남을 가진 지 약 2개월 정도 됐다"며 "두달 전 요리 프로그램 '푸드 에세이' 촬영차 들렀던 재즈 클럽에서의 만남이 본격적인 교제의 계기가 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예비 신랑인 김가온은 서울대와 버클리 음대, 뉴욕대(NYU) 대학원을 거친 뒤 3년전 한국에서 본격적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고 현재 백석예대 실용음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강성연은 "나를 사랑과 희망의 에너지로 리드해주는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 사람과 함께라면 남아 있는 인생 여행의 길이 험하더라도 두렵지 않을 것 같았다. 희망과 축복 속에 서로 의지하며 예쁘게 잘 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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