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上海) 시민의 10명 중 2명 이상은 60세 이상 노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보(勞動報)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상하이시는 전날 '문화체제 개혁과 가정문화 발전 토론회'에서 관내 등록 인구 중 60세 이상 비율이 23.4%, 65세 이상은 16%에 달한다고 밝혔다.
80세 이상 인구가 60세 이상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1%를 기록했다.
상하이 시민의 기대 수명은 82.13세였고 60세 이상으로만 구성된 순수노인 가정의 인구는 94만5천600명에 이르렀다.
상하이 가정의 평균 구성원 수는 2.49명이었다.
이는 부부와 자녀 등 최소 3명으로 구성되는 일반 가정의 구성원 수보다 적은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경제의 빠른 발전과 도시화, 인터넷 문화의 확산, 노령화심화, 유동인구 증가 등으로 가정문화에 변화가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문가들은 또 상하이에서 노령화와 핵가족화가 병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가정에서 노인과 어른을 존경하는 문화를 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상주인구는 2천300만명에 달하며 이중 900만명이 유동인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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