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전북수필문학상 시상식 및 전북수필 제73호 출판기념회가 17일 전주 호남성식당 연회장에서 열렸다. 수상자는 진원종(68)·이상우씨(64). 수상자에게는 각각 1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김학 전북대평생교육원 수필창작 전담 교수를 비롯, 윤이현 미래문학 회장, 박종윤 월간 수필문학 추천작가회 회장, 정군수 전주문협 회장, 김정길 영호남수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남구 전북수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수필 발전을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작가를 영입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좋은 작품을 발표할 때 전북수필의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선산곡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을 통해 "진원종 수필가는 작품마다 군더더기 없는 상념을 간결하게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며, 그의 작품 숲에는 철학적 명상과 날카로운 관조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또 이상우 수필가에 대해서는 '시대의 변화를 눈치 챈 안목과 소멸되어가는 것들에서 얻는 지혜는 물론, 온화한 동심의 세계까지 넘나드는 집필 자세와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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