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경쟁 입찰 방식 전환
여행사 대표의 리베이트 제공 사건으로 도내 정·관계에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전북도가 국내·외 공무연수 여행사 선정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바꾸겠다고 지난 31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금까지 연수 참가자들에게 팀별로 여행업체를 자체 선정하도록 하고 여비는 공무원 개인 통장으로 지급해왔다.
도 관계자는 "법규상 문제는 없지만 업체 선정과 관련해서 의혹이 제기된 만큼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 투명한 공개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는 원칙적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통해 여행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북도에서 실시한 국내·외 공무연수는 총 196건으로, 중앙부처 주관 연수가 대부분이고 교육연수 및 투자유치 목적의 출장 등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참여인원은 1∼2명 정도의 소규모가 주를 이뤘고 10명 이상이 참가한 연수는 7건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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