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일반기사

'관록'이 '변화'이겼다

전북무용協 회장에 김숙 "전국무용제, 반드시 유치"

(사)한국무용협회 전북지회(이하 전북무용협회) 회장 선거에서 김 숙(62·기호 1번)씨가 재임에 성공했다.

 

지난 4일 전주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대의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회장은 16표, 양순희 우석대 교수(53·기호 2번)는 8표, 무효표는 1표가 나왔다. 김 회장은 "말 못할 힘든 일들이 많았는데 이런 결과를 안게 돼 감사할 따름"이라면서 "양순희 교수와 전북 무용계 발전을 위한 기반을 잘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이 제시한 공약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5개 시지부와'지역 청소년 희망 캠프' 개최, 무용 전공생들의 다양한 선택을 위한 인문고 입학·육성 방안 마련, 무용 인구 저변 확대를 위한 초·중·고 교사 직무 연수 등이다.

 

"그간 전북무용협회는 '전국 무용제'에서 대통령상을 비롯해 4년 연속 수상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내놨습니다. 그 위상에 걸맞게 '전국 무용제' 전주 유치에 힘을 쏟고자 합니다. 전국 15개 지역과 춤을 통해 교류하면서 전북 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제시하겠습니다."

 

'소통'과 '공감'을 내세웠던 김 회장은 1박2일 무용인 단합대회 개최와 새로운 문화 트렌드 한류에 힘입어 한국 춤을 세계에 널리 알리겠다는 욕심도 냈다.

 

전주 출생으로 지난 8년 간 전북무용협회를 이끌고 있는 김 회장은 (사)금파춤 보존회 이사장, (사)한국무용협회 이사,(사)금파무용단 예술총감독 맡고 있으며, 한국무용협회 공로상(2006)을 수상한 바 있다.

이화정
다른기사보기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100
최신뉴스

정치일반새만금개발청 군산대 이전 무산…교직원 58% 반대

정치일반울산 발전소 붕괴 매몰자 1명 사망…다른 1명 사망 추정

사건·사고고창서 70대 이장 가격 60대 주민 긴급체포

군산새만금 글로벌 K-씨푸드, 전북 수산업 다시 살린다

스포츠일반테니스 ‘샛별’ 전일중 김서현, 2025 ITF 월드주니어테니스대회 4강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