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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마음으로 시민 곁에 다가가…전국 최고 명성 춘향제 성공개최"

제 82회 춘향제 공동제전위원장 안숙선 명창

"전국 최고의 전통과 명성을 갖고 있는 춘향제를 잘 치러낼 수 있도록 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올해로 82회째를 맞은 춘향제의 공동 제전위원장을 맡은 안숙선 명창은 "제전위원장 제의를 받고 고향 남원에 누가 되지 않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같이 각오를 밝혔다.

 

안 제전위원장은 이어 "그동안 마음 한 구석에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춘향제에 대한 아쉬움이 항상 있었다"며 "올 춘향제를 잘 치러 그에 대한 빚을 갚고 싶다"고 약속했다.

 

그는 "춘향제가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열린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으로는 춘향의 생가인 산동면을 중심으로 하는 테마국악여행을 운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안 제전위원장은 남원시 산동면 대상리 출신이며 1986년 춘향제 전국명창대회 대통령상을 수상하면서 명창에 등극하는 등 춘향제와 남다른 인연을 맺고 있다.

 

현재 국가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가야금 병창 및 산조) 기능보유자로 한국종합예술대학교 정통예술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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