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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남부시장에 가면… 볼 거리도 즐길 거리도'한가득'

문전성시 프로젝트, 3~5일'청년 야시장 시즌 Ⅲ - 비몽사몽'

▲ 전주 남부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
전주 남부시장에 요즘 볼 게 많아졌다. 문전성시 프로젝트로 인해 '청년 장사꾼'들이 하나 둘 모여들어 식충식물화원, 키덜트놀이문화 술집, 테이크아웃 요리점, 칵테일바 등 이색 점포들을 내놓으면서 시장을 찾는 새로운 즐거움이 생겼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주시가 주최하고 (사)이음과 남부시장 번영회가 주관하는 문전성시 프로젝트는 이번엔 3일부터 5일까지 남부시장 2층 청년몰에서 '청년 야시장 시즌 Ⅲ - 비몽사몽'을 펼쳐낸다.

 

'비몽사몽'은 청년 장사꾼, 지역 예술가, 청소년 문화예술단체, 전주클럽 라디오스타 등이 참여해 공연, 시장, 청년몰 체험, 문화예술 워크숍, 청년 포럼 등을 엮는 야심찬 프로젝트. 무엇보다도 기간 내내 지역의 인디밴드 '레이디스 & 젠틀맨', '휴먼스', '새터스 캄보' 등과 DJ 원우·VJ이산이 어쿠스틱부터 락까지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공연을 선물한다.

 

여기에 나른한 꿈같은 이야기를 주제로 한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지친 피로를 풀어주는 아로마 손 마사지·족욕·타로카드 등 힐링 프로그램이 3일 내내 무료로 운영되며, 점핑 클레이·리본공예·팔찌 만들기 등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된다. 청년 장사꾼들이 진행하는 수제 소시지 만들기, 핸드드립 커피 내리기, 나만의 동전지갑 만들기 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남부시장 하늘정원에서는 밤하늘을 배경 삼은 2박3일의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3일엔 바비큐 파티, 4일엔 영화제가 이벤트로 한 여름밤 낭만을 책임진다.

 

그러나 야시장에서 먹고 떠드는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꿈을 쫓는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는 '청년몽(夢) 포럼'이 문화예술, 청년창업, 지역, 소셜 비즈니스를 주제로 남부시장 2층 청년몰 내 송옥여관에서 계속 이어진다.

이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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