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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대비 철저히…테트라포드 위는 '위험'

전문가에 듣는 겨울 바다낚시 주의사항

 

겨울바다에서의 낚시는 다른 계절에 비해 주의할 점이 많다. 격포항에서 14년째 격포낚시를 운영중인 한주섭 대표(38·사진)로부터 낮은 수온에서의 낚시방법을 들어본다.

 

한주섭 대표는 "저수온 낚시는 첫째도 둘째도 안전"이라면서 "릴, 뜰채, 구명조끼, 전용신발 등을 제대로 갖춘 뒤에야 낚시에 임해야 하고,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야간에는 가급적 낚시를 자제해야 한다"면서 "방파제 테트라포드(호안용 4각 블록) 위에서의 낚시도 위험해 피하는 게 상책"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는 "겨울낚시는 서해안보다는 남해안과 동해안에서 비교적 활발한 편"이라면서 "고기들이 활성도가 낮을 땐 다소 작은 루어로 액션도 크게 주지 말아야 하고, 미끼가 되는 베이트피쉬들도 활성도가 떨어진 것 처럼 보이는 액션을 해야 입질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겨울낚시에 자신이 없다면 썰물에 맞춰 개펄에서 조개 등을 잡는 방법이 나을 수도 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개펄을 찾는 이가 드문 만큼 운이 좋으면 짧은 시간에도 100마리 이상의 조개를 채취할 수도 있다. ·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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