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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작년 히트곡 '벚꽃엔딩' 1년만에 음원차트 1위

 

'슈퍼스타K 3' 출신 밴드 버스커버스커의 지난해 히트곡 '벚꽃엔딩'이 20일 각종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이 곡은 버스커버스커가 지난해 3월 발표해 큰 사랑을 받은 곡으로 1년 만인 지난 19일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에 재진입하더니 이날 멜론, 올레뮤직 차트 1위, 엠넷닷컴 차트 2위 등 정상권을 재탈환했다.

 

'벚꽃엔딩'의 차트 역주행은 실시간으로 순위 변동 폭이 크고 신곡만이 주목받는 음원 시장에서 매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버스커버스커의 음반제작사인 청춘뮤직 관계자는 20일 "멤버들이 지난해 이 앨범을 만들면서 히트를 기대하기보다 직접 곡을 쓰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과정을 기쁘게 생각하며 순수하게 만들었다"며 "이들이 가진 있는 그대로를 깨지 않고 결과물이나왔기에 당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벚꽃엔딩'이 수록된 앨범 콘셉트가 봄이어서 첫 번째 트랙인 인트로 곡도 '봄바람'이었다"며 "다시 봄을 맞으면서 계절적인 요인도 영향을 미쳤다고 여긴다"고 덧붙였다.

 

가요 관계자들도 이같은 현상을 흥미롭게 바라보고 있다. 한 음반기획사 대표는 "'벚꽃엔딩'의 사례는 요즘 같은 디지털 음원 시장에서도좋은 곡은 널리 불리고 추억될 수 있다는 걸 입증했다"며 "음원이 소모품처럼 여겨지는 시장에서 매우 희망적인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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