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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음식 집중조명

전주MBC 창사 48주년 특집 풍성 / 시청자상엔 유룡 기자·김현찬 PD

▲ 유룡 기자

전주MBC(대표이사 전성진)가 창사 48주년을 맞아 '판소리'와 '음식'을 핵심 콘텐츠로 내건 프로그램으로 경쟁력을 강화한다.

 

먼저 판소리 부문. 전주MBC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도한 판소리 명창 서바이벌 TV 프로그램 '광대전 Ⅱ'(9~10월)로 대한민국 최고의 소리꾼들이 펼치는 건곤일척 명승부를 재현한다. 창작 판소리를 통해 판소리의 대중화에 도전한 라디오 특집 '어디 새 바디 없소'(30일 오전 10시5분) 역시 같은 맥락.

 

전주MBC는 음식을 경쟁력 있는 문화콘텐츠로 여겨 3년 준비 끝에 '향토음식 브랜딩 특별 사업팀'을 차렸다. 사업팀은 22일 '美食 콘서트'를 기점으로 30곳 지역업체를 대상으로 컨설팅·프랜차이즈·유통·음식관광 등을 조력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파업 여파로 밀쳐뒀던 개편 프로그램도 우르르 쏟아져 나온다. '길 예찬론자' 신정일씨와 '삼남대로·영남대로 답사기'에 관한 책을 내놨던 일본인 도도로키 히로시씨가 옛길의 역사를 묻는 '삼남대로'(29일 오전 11시5분)와 경제수준은 낮아도 행복지수는 높은 나라를 통해 행복에 관한 화두를 던지는 '행복의 조건-인간은 무엇으로 사는가'(5월)가 흥미롭다.

 

▲ 김현찬 PD.

23일 창사일을 맞아 '호남수부(湖南首府) 전북, 떨쳐 일어나자'(26일 오전 11시5분)를 주제로 여는 대토론회에는 김완주 지사, 신경민 국회의원, 김병종 서울대 교수, 정세현 원광대 총장이 출연해 낙후된 전북의 열패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새만금에서 진행되는 강석·김혜영의 '특집 싱글벙글쇼'(5월18일 낮 12시20분), 방송 20주년을 기념해 마련되는 김차동의 'FM 모닝쇼'(9월)도 기다리고 있다.

 

전북 미술계의 기둥 역할을 해온 박남재·송계일·정승섭을 초청한 '전북 미술 三人展'(22일~5월6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13 주현미와 함께하는 특별한 쇼 인 전주'(6월8일 오후 3·7시)도 눈길을 끈다.

 

한편, 전주MBC 시청자상은 '육식의 반란 - 마블링의 음모'를 제작한 유룡 와 '광대전'을 연출한 김현찬 PD가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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