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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되는 세상"… 원불교 대각개교절 기념식 봉행

국내·외 700여곳서 경축행사 / 익산 중앙총부 2000여명 참석

▲ 28일 원불교 익산 중앙총부에서 열린 원기 98년 대각개교절 기념식에서 참석 인사들이 기념 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원불교

원불교가 최대경축일인 98주년 대각개교절을 맞아 28일 오전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과 기관에서 일제히 경축행사를 개최했다.

 

익산 중앙총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원불교 최고지도지인 경산 장응철 종법사를 비롯해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완주 전북도지사, 원불교 교도 2000여명이 참석했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하나의 세계로 나아가자'는 경축법문을 통해 국민과 인류에게 "평화와 안락한 하나의 세계를 만드는데 다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는 하나의 세계를 만들기 위해 먼저 모든 변화를 주도해 가야하고, 둘째, 자연과 사람 만물이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관계를 맺어야 하고, 마지막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마음훈련을 해야 한다는 길을 제시했다.

 

원불교 대각개교절은 원불교 교조인 소태산(朴重彬, 1891~1943) 대종사가 우주의 진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날이며, 원불교가 개교한 날이다.

 

원불교에서는 '모두가 은혜입니다.'라는 봉축주제로 4월 1일부터 5월 5일까지 대각개교절 봉축기간으로 정하고 국내외 각 교당과 기관에서 법잔치, 은혜잔치, 놀이잔치로 나눠 각종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또한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으로 비롯된 개교의 기쁨을 나누기 위해, 법등축제, 아하~!데이 축제, 사진전, 전국 13개 지역에서 진행되는 어린이날 민속큰잔치 등이 진행된다.

김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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