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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김광식씨 20년만에 개인전

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 김광식 作.

원로 사진작가 김광식씨가 20여년만에 개인전을 열고 있다(23일까지 전북예술회관). 테마 사진전을 이어온 그가 지난 1991년 백두산 사진전에 이어 6번째 개인전으로 이번에 잡은 테마는 '일본의 전통조경'. 1년 전 전북대·우석대·원광대 교수 등과 함께(단장 신상섭 우석대 조경학과 교수) 일본 전통조경에 대한 학술답사에 동행하면서 촬영한 작품들을 내놓은 것이다.

 

일본 전통조경의 생생한 현장과 자연친화적인 돌과 수목·물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순천 국제정원박람회 등을 계기로 최근 전통 조경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는 상황에서 시민들과 조경 전공인들에게 우리의 전통조경에 대한 보존과 관심을 한층 더 높이고자 사진전을 마련했다는 게 작가의 설명.

 

교토·나라·오사카 등 일본 전통정원의 모든 것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신라시대 포석정을 본 뜬 곡수로 정원, 백제시대 넘어갔던 정원 등 46점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1990년대 초 백두산 사진을 전북일보에 연재하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던 작가는 연극사진·요트사진 등을 테마로 개인전을 열어 주목을 받았다.

 

작가는 개인전이 끝나면 일본의 전통정원 사진들이 학술적으로 활용될 수 있게 우석대에 기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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