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씨스타(효린, 소유, 보라, 다솜)에게 이젠 '이변' '파란'이란 수식어를 붙이기 힘들게 됐다.
11일 출시된 씨스타의 2집 타이틀곡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가 예상대로 발매 당일 멜론,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다음뮤직 등 각종 음원차트 1위를 휩쓸었다.
또 아이돌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소리바다 9곡, 벅스 8곡, 올레뮤직 7곡, 네이버뮤직 6곡 등 다수의 2집 수록곡을 10위권에 진입시키며 '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 6월 데뷔해 3년간 하락세 한번 없이 상종가를 거듭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정상에 오르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서자 다른 기획사들은 씨스타의 새앨범 발매일을 피하려는 움직임까지 나타났다. 한 기획사 관계자는 "음반유통사에서 씨스타의 앨범 발매일을 피하자고 제안해 일정을 연기했다. 우리 말고도 여러 팀"이라고 털어놓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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