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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 '힐링무비데이' 7월 상영작 선정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이 '힐링무비데이' 7월 상영작으로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 '나우 이즈 굿', '혜화, 동', '내가 고백을 하면…'을 선정했다.

 

'시작하는 연인들을 위해'라는 주제로 한 이번 달 상영작은 사랑의 설렘과 가치를 다시 생각게 하는 영화들로 구성돼 매주 화요일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무료로 상영된다.

 

사랑을 잃은 남자와 기억을 잃은 여자가 우연히 모텔방의 화장실문을 사이에 두고 사랑을 속삭이는 영화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는 프랑스 영화 특유의 톡톡 튀는 개성과 로맨틱한 감성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나우 이즈 굿'은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소녀가 소년을 만나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끼게 되는 힐링 로맨스. 죽음을 앞둔 사랑이 신파로 흐르지 않고 최선을 다해 남은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담담하게 펼쳐진다.

 

민용근 감독의 첫 번째 장편 영화 '혜화, 동'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감독상을 수상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과거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은 스물셋 혜화에게 불현듯 찾아온 5년 전 기억과 옛 연인과의 해후를 그려 낸다.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됐던 조성규 감독의 '내가 고백을 하면...'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서울과 강릉을 서로 동경하는 남녀의 닿을 듯 말 듯 애틋한 감성을 담은 로맨틱 코미디다.

김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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