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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산업 활성화 표준화 작업 선행돼야"

전북발전연구원 이슈브리핑

전통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선행과제로 다양성과 전문성을 유도하는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전북발전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식경제 기술혁신사업 중 '한스타일 표준화 개발'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지난 5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표준화의 필요성과 방법, 대응방향 등을 제시했다.

 

장세길 부연구위원은 "전통문화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표준을 '고정된 획일화'로 오해해 꺼리는 경우가 많아 우리나라 전통문화산업의 표준화가 제자리걸음이다"며 "표준은 오히려 획일화와 상반된 개념으로 일본 스시의 세계화 전략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생선회의 신선한 맛을 유지하는 표준화 시스템 구축이 선행됐고, 체계적인 교육이 이뤄졌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장 부연구위원은 "수작업을 통한 한정생산과 예술성이 강조되는 상품 또는 과정은 창의성이 중요한 영역으로 표준화 대상에서 제외하며 대신 실용성이 강조되면서 대량생산되는 상품, 서비스와 이와 관련된 기술에서 진행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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