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의 황제 필 미켈슨이 디오픈(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에게 주어지는 클레라 저그(은으로 만든 술 주전자)를 들어올렸다. 타이거 우즈의 부활을 확인하는 메이저 대회 우승을 많은 골프인 들은 기대했지만 마지막 날 우즈는 스스로 무너지고 말았다. 이젠 올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PGA 챔피언십으로 메이저 대회 갈증을 풀지를 기대 해본다.
타구 하나 하나가 전부 스코어에 가산되는 구기 운동은 골프밖에 없다. 이처럼 골프는 플레이 결과가 바로 눈앞에 나타나기 때문에 어려운 것이다. 친 공이 겨냥한대로 날아갔는지, 퍼팅한 공이 홀컵으로 들어갔는지, 아니면 빗나갔는지 공을 치면 바로 알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결과를 알고 싶어서 인지 눈을 돌린다.
공을 치는 것보다 결과를 먼저 알고 싶어 얼굴을 돌리고 머리가 움직인다. 하지만 스윙이 진행되는 동안 머리가 움직여서는 안 된다. 사진1과 사진2는 완전히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내는 동작이라 할 수 있다. 누가 봐도 머리를 고정하지 않은 스윙과 머리를 고정한 스윙을 구별할 수 있다.
머리를 고정하는 것은 쉬운 것이 아니다. 초보골퍼일수록 몸에 힘이 들어가 전체의 몸이 경직되어서 부드러운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머리가 더욱 쉽게 들린다. 머리가 본인의 의지와 달리 자꾸 움직인다고 생각 들면 머리를 고정하는 생각보다 몸에 힘을 빼보는 생각을 하는 것이 몸을 고정시키는 방법이 될 것이다.
공을 치고 난 후에도 사진 1과 같이 머리를 공 에 남겨야 한다. 의식적인 몸에 힘 빼기와 거울 앞에서의 연습을 통해 연습해보는 것이 더욱 빨리 자세를 익히는 방법이 된다.
써미트골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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