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가 '프로그램몰입도지수(PEI)'의 7월 집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14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발표한 7월 프로그램몰입도지수에 따르면이 드라마는 가장 높은 148.9를 받아 장기간 1위를 차지하던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을 제쳤다.
PEI는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얼마나 몰입했는지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100이상은 보통 이상의 몰입도를, 100 이하는 보통 이하의 몰입도를 뜻한다.
코바코는 작년 8월부터 PEI를 집계해 발표하고 있는데, 지난 3월 한차례를 제외하고는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1위를 차지했었다.
'무한도전'은 141.4로 SBS '그것이 알고싶다'(143.3)에 이어 3위에 올랐으며 MBC의 '우리들의 일밤-진짜사나이'(137.6)와 '우리들의 일밤-아빠!어디가? 스페셜'(136.7)이 뒤를 이었다.
코바코는 몰입도가 높은 순서로 프로그램에 S/A/B/C의 4개 등급을 분류하는데 이 중 S등급(상위 16%)을 받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코바코는 KBS 2TV, MBC, SBS 등 방송광고를 내보내는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방송 다음날 해당 프로그램을 시청한 만 13~59세 8천268명에게 온라인 조사를 해서 PEI를 산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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