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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출신 배주형 씨 귀국 바이올린 독주회 연다

4일 군산예술의전당·18일 전주 삼성문화회관

바이올리니스트 배주형이 호남지방을 순회하며 귀국 독주회를 연다.

 

그는 4일 군산 예술의 전당 소극장을 시작으로 18일 전주 삼성문화회관에 이어 26일 광주 유스퀘어 문화관에서 공연을 펼친다. 이번 무대에서 그는 헨델의 바이올린 소나타 6번,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드뷔시의 바이올린 소나타, 장 마르티농의 소나티네 5번을 연주하며 감미롭고 서정적인 선율을 들려줄 예정이다. 그는 인상주의 작곡가 드뷔시와 프랑스의 대표적인 지휘자였던 장 마르티농의 곡에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 "드뷔시는 낭만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면서 "장 마르티농의 소나티네 바이올린 독주곡은 우리나라에서 초연하는데 1950년대 만들어진 현대곡으로 다소 어렵게 느껴지지만 바이올린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올리니스트 배주형은 전북대를 졸업한 뒤 프랑스 에콜노르말(Ecole Normale) 음악원과 빌 다브레(Ville d'Avray) 국립음악원의 전문연주자 과정, 카샹(Cachan)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이 후 프랑스와 스페인 등에서 연주활동을 했다.

 

반주는 전남대와 독일 프라이부르크(Freiburg) 국립음대 전문연주자과정, 슈트트가르트(Stuttgart)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유럽에서 활동했던 피아니스트 김연이 맡는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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