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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아 JTV 아나운서 <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

내면 변화로 자신감 찾는 마인드 레슨

현직 JTV 아나운서로 활동 하면서 대학과 단체, 기업 등을 찾아 활발하게 강연활동을 하고 있는 박근아씨(35). 항상 당당하게만 비치는 그가 어려서 부끄러움 많은 소녀였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장수 산골 출신의 그는 친척들 얼굴보기가 부끄러워서 급하게 장롱 틈에 숨다가 얼굴에 흉터를 내기도 했고, 사람들 만나는 것을 꺼려 핑계거리가 없나 끙끙댄 적도 많았단다. 그렇다면 이젠 부끄러움을 느끼지 않느냐고 묻는다면, 여전히 부끄러움을 많이 탄단다.

 

그럼에도 자신을 보는 이들은 '부럽다'고 한다. 왜 그럴까. 일확천금이나 큰 명성을 가져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각과 행동이 듣는 이에게 부럽게 느껴지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리고 중요한 점은 '생각한 대로 실천했다'는 데 답이 있다고 했다.

 

"대부분은 부끄러워 말하지 못하고 실천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포기하는 것이 많습니다. 지금도 어디선가 부끄러워 자신 없어 하는 이들에게 나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습니다."

 

그가 에세이집 〈부끄러움을 버리고 부러움을 사다'를 펴낸 배경이다(미래문화사).

 

그는 그동안 젊은이들에게 강연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느꼈던 것이 기술만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변화를 통해서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게 동기 부여를 해주는 것으로 생각한다. 변화하지 않고 곧바로 자신감을 가질 수 없고, 마음속에 변화가 있어야 확신이 생기며, 확신이 오면 자신감이 붙는다는 논리다.

'부끄러운 꿈은 없다' '결혼자금 모으지 말고 능력자금 모아라''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서 들어본 적 있습니까?''알고보니 다 내성적이야''눈치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보게 된다''자신의 매력을 발견하면 자신에 대한 애정도 살아난다''마음의 자세는 몸으로 드러난다''인사는 가장 빠른 자기소개서다''가끔 단순한 게 답일 때도 있다''무엇이 춤추던 고래를 주눅 들게 했을까''개성 있는 리모델링이 경쟁력을 키운다''여유의 참 맛은 바쁠 때 드러난다''최고의 기회은 최악의 타이밍에 온다''힘을 빼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뜨거울 때는 맛을 느끼지 못한다'등의 이야기를 자신의 경험담을 버무려 재미있게 설명하고 있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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