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원음방송(사장 김무량)이 창사 15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로 전주 한옥마을 선비정신에 주목했다. ‘풍류(風流)·절의(節義)·융합(融合)- 한옥마을 선비이야기를 30일 오후 4시부터 전국방송으로 송출된다(전북 FM97.9MHz)
인문학적 사유와 지역문화의 가치 재생산에 의미를 부여해온 김사은 피디가 제작했고, 탤런트 최불암씨의 나레이션으로 무게를 더했다.
“선비 정신은 의리와 지조를 중요시하여 ‘어떻게 인간으로서 떳떳한 도리인 의리를 지키고, 그 신념을 흔들림 없이 지켜내는 지조를 일이관지(一以貫之)하게 간직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였습니다. 선비의 풍류정신은 질 높은 문화가치를 재생산 해왔고, 선비의 절의와 개혁정신은 역사를 바로 잡고 구국의 기치를 높였으며, 선비의 실천정신은 학문적 통섭과 사회적 융합의 기능을 동반해왔습니다.”
김 피디는 “전주한옥마을이 단순한 관광지가 아니라 바로 풍류와 절의, 융합의 선비문화의 결실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고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 또 상투를 틀고 한복을 입으며 고집스럽게 선비정신을 고수하며 살다간 강암 송성용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여서 전주한옥마을의 정신사적 의미를 짚어보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이며, 지역문화 창달의 사명을 가진 지역방송사의 사명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