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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추기경에 염수정 대주교

천주교 염수정(71) 서울대교구장이 한국의 새 추기경이 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서울대교구장인 염수정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달 서임한다고 바티칸 교황청이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고 김수환 추기경과 정진석 추기경에 이어 세 번째 추기경을 배출했다.

 

1943년 경기도 안성의 가톨릭 순교자 집안에서 태어난 염 추기경은 가톨릭대 신학대를 나와 1970년 사제 서품을 받았다. 이후 불광동·당산동성당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했고 성신고교 교사로 재직했다.

 

이태원·장위동·영등포성당에서 주임신부로 사목하고 가톨릭대 성신교정 사무처장, 서울대교구 사무처장, 목동성당 주임신부 등을 거쳐 2002년 주교로 서품됐다.

 

염 추기경은 평화방송 이사장,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위원장, 김수환 추기경의유지를 잇는 교구 공식사업인 옹기장학회 이사장, (재)바보의 나눔 이사장 등으로 활동해 왔다.

 

전 세계 추기경단은 218명으로 늘었다. 교황 선거권을 가진 80세 미만 추기경은 123명, 선거인단에서 제외되는 대상은 95명이다. 새 추기경 서임식은 오는 2월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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