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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변호인' 왜 봤을까?…"실재 사건·인물에 흥미"

영화 둘러싼 논쟁이 흥행에 도움 준 것으로 분석돼

1천100만이 넘는 관객들은 영화 '변호인'을 왜 선택했을까? 5일 시장조사전문기관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영화를 본 사람의 57.1%(중복응답)는 '실재 인물과 사건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는 점에 흥미를 느꼈다'고 답했다.

 

 많은 사람이 본 흥행작(43.4%)이라는 이유도 많았지만 예고편이나 포스터, 기사등을 보고(41.3%), 영화를 본 지인의 추천(32.2%), 인터넷이나 기사의 좋은 평(30.3%)을 선택 이유로 꼽았다.

 

 개봉을 전후해 '평점 테러', '예매취소 테러' 등의 루머에 대해서 53.8%는 알고있었다고 답했고, 이들 대부분은 이후 영화를 꼭 봐야겠다고 생각(53.9%)하거나 영화를 봤지만 다시 봐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20.4%)고 답해 영화를 둘러싼 논쟁이 흥행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영화를 본 관객의 88.1%는 '영화가 흥행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고 만족도는 86.2%였다.

 

 또 극 중 송 변호사가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다"고 외치는 법정 장면(71.5%)과 99명의 공동 변호인단을 호명하는 엔딩 장면(42.1%)을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꼽았다.

 

 조사는 1월 28일부터 2월 3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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