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이 공동으로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진행된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최종 5편이 선정됐다.
(사)전주영상위원회는 제4회 전주 시나리오 공모전 결과 최윤정 씨의 ‘라스트 러브레터’, 김연화 씨의 ‘미스터 하이힐’, 류주희 씨의 ‘고양이탐정’, 오은실 씨의 ‘나인’, 백승훈 씨의 ‘나이스투미츄’를 당선작으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영화 제작이 가능한 순제작비 5억 원 내외의 장편 시나리오를 대상으로 44편을 접수했다. 시나리오의 예술성들을 포함한 우수성과 소재의 독창성, 영화로의 제작 가능성 및 기획부분 등 3가지를 심사기준으로 삼았다. 중국에서 영화제작을 경험한 김성수 감독, 김동빈 감독, 윤창업 문와쳐 대표로 구성한 심사위가 평가를 실시했다.
심사위원들은 중국과의 공동제작을 염두하고 집필한 작품이 많지 않은 아쉬움에도 기획이 참신한 작품과 한·중의 만남을 의욕적으로 그려낸 작품이 눈길을 끌었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각 3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모두 중국어로 번역돼 현지에 전달된다.
선정된 작품 중 일부는 올 전주국제영화제기간에 진행하는 ‘한·중 영화공동제작위원회’의 출범식 때 첫 공동제작 프로젝트 영화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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