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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휘호대전 대상에 김영준씨

우수상 나인희·강융일씨…4월4일 시상

▲ 김영준씨

제21회 신춘휘호대전 대상에 김영준 씨(69·경북 포항)가 뽑혔다.

 

한국서예연구회(회장 권영수)는 휘호대전 결과 502점의 출품작 가운데 한문 부문에서 국파(菊坡) 전원발의 시를 행초서로 쓴 김 씨를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이어 우수상은 한글 부문에서 관동별곡을 진흘림체로 쓴 나인희 씨(57·전주), 사군자 부문에서 난을 그린 강융일 씨(71·전남 장성)가 영예를 안았다.

 

이 외에도 오체상 1점, 특선삼체상 30점, 입선삼체상 7점, 특선 88점, 입선 243점을 선정했다.

 

김영준 씨는 “우체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그저 한자와 성현의 주옥같은 문장이 좋아 틈틈히 공부했는데 뜻밖의 큰 상을 받아 기쁘기도 하고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앞으로 더욱 정진해 서예의 심오한 멋을 알도록 노력하고 여생을 붓과 친구하며 좋은 작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은 오는 4월4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며, 입상 작품은 이날부터 4월10일까지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전시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이세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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