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문화융성위원회(위원장 김동호)와 문화체육관광부는 10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지역문화와 생활문화 현장을 방문하여 지역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전북지역 방문은 4월중 예정됐다.
이번 위원회의 현장방문은 지난해 8월 ‘문화융성을 위한 지역 문화현장 토론회’ 이후 두 번째다. 지난 방문이 토론회를 통해 국정기조인 문화융성에 대한 지역의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며 문화융성 원년 새로운 문화정책의 틀을 정립하는 장이었다면, 이번 방문은 국민들이 문화융성을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및 생활 밀착형 문화정책 실행과제 수립을 위하여 각 지역 및 분야별 문화 현장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한 자리다.
특히, ‘각 지역의 생활문화 현장’, ‘전통·지역문화 공간’을 비롯해 ‘구도심 폐산업 단지 등의 도심재생 지역’, ‘낙도와 오지, 산간벽지 등의 문화소외지역’ 등과 같은 다양한 지역문화 현장을 방문하고, 시설 운영자, 지역 주민, 관련 전문가 등을 만나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을 예정이다.
일일 현장방문 일정은, 오전에 지자체(지역문화재단)로부터 지역문화 전반 브리핑을 듣고 분야별 전문가 및 관계자와의 좌담회를 가진 후, 오후에 주요 지역문화 현장 시설 3 ~ 4곳을 방문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위원회는 4월 말까지 전국 현장방문을 마무리한 후, 각 지역 현장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여 금년 하반기에 ‘지역문화 및 생활문화 진흥’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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