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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이하 영화제)의 일반 상영작이 관객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영화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11시에 시작된 일반 상영작 예매는 5시간 만에 110회차 티켓이 매진됐다. 이는 지난해 영화제의 같은 시간 57회차 매진과 비교해 2배 가까운 증가 추세다.
올해 가장 빨리 매진된 작품은 개막작 ‘신촌좀비만화’가 22초를 기록했다. 이어 국내 독립영화인 ‘레디 액션 청춘’ 1분19초, ‘마녀’ 1분41초가 뒤를 이었다. ‘60만번의 트라이’, ‘무드 인디고’,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내 이름은…’, ‘그가 없는 8월이’ 등 모두 26편은 전회 차 매진이었다.
각 부문별로는 ‘국제경쟁’ 13회차, ‘한국경쟁’ 15회차, ‘한국단편경쟁’ 8회차의 사전 판매분이 모두 동이 났다. 이는 경쟁부문 작품을 확인하고 신진 감독을 통해 영화의 경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관객의 심리가 작용했다는 게 영화제의 분석이다.
비경쟁부문인 ‘디지털 삼인삼색’은 4회차, ‘월드 시네마스케이프’ 24회차, ‘코리아 시네마스케이프’ 6회차, ‘익스팬디드 시네마’ 6회차, ‘시네마 페스트’ 15회차, ‘미드나잇 인 시네마’ 2회차, ‘스페셜 포커스’ 12회차가 매진 행렬을 이었다.
영화제 관계자는 “상영관은 지난해보다 다소 줄었지만 호응은 더 높다”면서 “전체 좌석의 10%는 현장 판매를 진행하는 만큼 개막식·시상식을 제외한 온라인 매진 작품도 상영 당일 매표소를 통해 일부 구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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