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명태의 ‘작은방’이 26일부터 9일간 열리는 제26회 마산국제연극제에 초대됐다. 전국 최초의 국제연극제인‘마산국제연극제’는 25년간 빠지지 않고 매년 이어왔으며, 개최지 창원시를 찾은 외국 연극인만 그간 100여개국 40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연극제는‘새로운 도전, 새로운 지평’을 슬로건으로 걸었으며, 국내외 극단 각 5개 씩 10개 극단이 참여한다. 연극제에 초대받은 극단 명태의‘작은방’(오혜정 작·최경성 연출)은 지난해 공연된 창작극으로, 올 군산에서 열린 전북연극제에 출품돼 우수상을 받았던 작품. 가정폭력 문제를 소재로 삼았다.
어린 시절 두 자매가 겪은 아버지의 폭력성을 고발하면서도 아버지가 남긴 유산을 물려받으며 두 자매의 사랑과 가족애를 확인한다.`작은 방‘을 통해 아픈 상처를 지닌 한 가족의 용서와 화해를 그리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여운을 선사한다. 공연은 28, 29일 이틀간 창동 가베소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출연 박나래미, 위소라, 고동민, 최지은,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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