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학교가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일부 학과를 통폐합하는 등 학사구조 개편안을 마련했다.
군산대는 29일 학과 통합과 입학정원 감축을 뼈대로 한 학사구조 개편안을 발표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현재 2개 학부, 49개 학과 중 20개 학과(부)를 9개 학부로 통합한다.
현재 입학정원 1천928명을 2017학년까지 단계적으로 1천735명으로 줄인다.
군산대는 개편안 마련을 위해 올해 2월부터 순회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열어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대학은 2015학년도부터 재편된 학부 체제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나의균 총장은 "구성원들이 대학의 앞날을 걱정하며 뼈를 깎는 고통을 감내해 이번 개편안을 도출했다"면서 "앞으로 개편안을 성실히 수행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학부교육 중심의 특성화 대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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