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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동' 공연으로 전국연극제 경연 막 올라

▲ 전북 대표 극단 까치동 공연 모습.

제32회 전국연극제의 본격적인 경연이 전북 대표 극단 까치동의 ‘은행나무 꽃을 아시나요’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첫 경연 작품으로 지난 16일 무대에 오른 극단 까치동의 ‘은행나무 꽃을 아시나요’는 제30회 전북연극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으로 전주 한옥마을의 전주 최 씨 종각에 있는 600년 된 은행나무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

 

전주의 권문세가 가문 막내 최덕지와 남원명문가 이화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주 테마로 계급 사회의 불합리 등의 사회 문제를 가미했다.

 

이날 공연은 티켓오픈 즉시 오후 4시 공연 1층 티켓이 매진되는 등 공연 시작 전부터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을 비롯한 관객들에게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번 연극제는 다음달 2일까지 전국 15개 시·도를 대표하는 극단들이 대상인 대통령상을 놓고 뜨거운 경연무대를 이어간다.

 

관객 유모(49·조촌동) 씨는 “공연 무대가 정겹고 따뜻한 한옥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 따뜻하고 정겨운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전개가 약간 지루하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조연들의 연기가 돋보였다”고 말했다.

이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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