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부터 2014년 1월까지 3개월 간 김천소년교도소를 밀착 취재한 6부작 다큐멘터리다.
비행 청소년의 교정·교육 기관인 소년원과 달리 소년교도소는 살인, 강도 등 중범죄 소년수들을 수용하는 시설이다. 국내에는 김천소년교도소 한 곳뿐이고 현재 220여명의 소년수들이 수용돼 있다.
제작진은 “오랫동안 법무부를 설득한 끝에 김천소년교도소 취재를 허가받았다”며 “소년수들의 생활상이 그대로 전파를 타는 것은 국내 방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밝혔다.
배우 정찬과 가수 이지훈이 소년수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제작진은 “정찬과 이지훈은 소년수들과 식사를 같이하기도 했는데, 외부인이 수형자의 배식을 나눠 먹은 것은 법무부 교정 역사상 최초의 일”이라고 밝혔다.
연출을 맡은 김동일 PD는 “어린 나이에 돌이킬 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소년수들도 언젠가는 우리 옆으로 돌아올 아이들”이라며 “우리 사회가 한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이 왜 그곳에 가게 됐는지 이해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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