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제15회 전주국제영화제 디지털 삼인삼색의 하나로 제작된 기요르기 폴피 감독의‘자유낙하’가 체코 카를로비 바리에서 열린 제49회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심사위원특별상과 감독상 등 3개 부문 상을 수상했다.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는 동유럽을 대표하는 국제영화제. 전주영화제에 따르면 지난 12일(현지 시간) 영화제 메인 상영관에서 폐막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서‘자유낙하’는 경쟁부문에서 경합한 12편의 경쟁작 가운데 심사위원단(이 선정한 ‘심사위원특별상’(상금 1만5000 USD)과 ‘감독상’을 동시에 수상했고, 공식 섹션에 포함된 유럽영화 중 최고 작품에 수여되는 ‘유로파 시네마스 라벨 상’을 휩쓸었다.
통상 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특별상’과 ‘감독상’을 한 영화에 안기는 것은 이례적인 경우로, ‘자유낙하’는 이번 수상을 통해 올해 최고의 예술적 성취를 거둔 영화 중 한편임을 보여줬다는 게 영화제의 설명이다.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전주국제영화제 장병원 프로그래머는 “경쟁부문 공식 상영이 있었던 지난 10일 무대 인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기요르기 폴피 감독은 이 프로젝트를 가능하게 한 전주국제영화제에 특별한 감사와 연대의 뜻을 피력했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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