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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서 빛난 극단 까치동 무대

에딘버러프린지 초청 받아 '불꽃처럼, 나비처럼' 선봬

   
 
 

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 단체인 극단 까치동(대표 전춘근)이 올 8월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과 11월 태국월드퍼펫카니발에 초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극단 까치동은 2011년 전북 극단 처음으로 세계적인 공연예술축제인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발에 ‘각시, 마고’작품으로 참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 카자흐스탄, 2013년 인도네시아 등에 한국 대표로 초청을 받아 한국적인 멋으로 찬사를 얻었다.

 

올 영국 에딘버러프린지 참가작품은 ‘불꽃처럼, 나비처럼’. 동양의 이사도라 덩컨이라는 찬사를 받았던 무용가 최승희 이야기를 극화한 이 작품은 극단 까치동이 지난 연말 무대에 올려 검증을 받았다.

 

1인 모노드라마인 연극의 주인공 최승희 역은 중견 배우 김경민 씨(백제예술대 겸임 교수)가 맡았다. 1991년 창작극회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에서 프리랜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씨는 뮤지컬 ‘말괄량이’에서 노래와 춤 솜씨를 인정받았다.

 

연출을 맡은 정경선씨는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인들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가장 큰 축제로, 그곳에서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자부심과 예술적 안목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태국 월드퍼펫카니발은 세계 80개국이 참가하는 카니발로,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극단 까치동은 우리나라 전래동화인 심청이야기를 인형극화 해 무대에 올릴 계획이다.

김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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