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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수시 모집 인원 첫 감소

9월6일 접수 시작…지역인재 군산대 264명·우석대 14명

2015학년도 대학 신입생 모집인원의 65.2%를 뽑는 수시모집이 9월 6일을 시작으로 대장정에 돌입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입학전형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전국 4년제 대학 198곳 중 수시 모집을 하는 197곳의 ‘2015학년도 수시 모집요강 주요사항’을 30일 발표했다.

 

대교협에 따르면 전북대의 경우 학생부종합전형(683명)과 학생부교과전형(1600명)의 원서접수기간은 9월 11~16일이다. 우석대의 수시 원서접수기간은 인터넷과 창구로 나눠 각각 9월 11~18일, 9월 17~18일이다. 원광대는 수시 전형에서 77.5%인 2950명을 선발하고, 원서접수 기간은 9월 11~18일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도내 대학별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모집인원은 군산대 264명, 서남대 16명(의치한 10명), 우석대 14명(의치한 6명), 원광대 132명(의치한 76명), 전북대 43명(의치한 43명), 전주교대 8명 등이다.

 

이와 함께 군산대, 서남대, 우석대, 전주대 등은 수시학생부를 100% 반영하고, 전북대와 한일장신대는 80% 이상 반영한다. 전북대,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일반/자연계열)는 수시 면접·구술고사를 20% 이상 반영한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전체 인원의 65.2%에 해당하는 24만1448명을 수시로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1만명 가까이 줄었으며, 수시가 도입된 2002학년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인 셈이다. 정부의 대학별 고사 및 적성 시험 폐지·축소 유도 정책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수시 모집인원이 줄게 됐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학생부 위주 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모두 20만3529명(84.4%)으로 지난해 16만342명(64.9%)에서 4만명가량 급증했다.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67개교, 7230명에 달한다. 특히 의치한의예과의 경우 29개교에서 461명을 지역인재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지난해 두 차례 나눠 진행됐던 원서 접수는 올해는 9월 한 차례로 통일된다.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에 토익, 토플 등 공인어학성적이나 교외 수상실적 등을 기재하면 서류전형 점수가 0점 또는 불합격 처리가 된다. 수시 모집에서 지원 횟수는 최대 6회이며, 같은 대학에 복수의 전형에 지원한 경우 별도로 지원한 것으로 간주된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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