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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정부사업 모두 선정 '국내 유일'

혁신지원 평가 1위…지원금 전국 최다 / 올 대학특성화·ACE·LINC 등 휩쓸어

▲ 서거석 총장

전북대(총장 서거석)의 경사가 계속되고 있다. 대학특성화사업 평가와 학부교육선진도선도대학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평가에서도 1위에 오르면서 37개 국립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지원금을 받게 됐다.

 

이로써 전북대는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 1위와 함께 △대학특성화사업 지원금 규모 전국 1위 △ACE사업 선정 및 연차평가 전국 1위 △2단계 LINC사업 선정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 최우수 대학 등 ‘올해 정부 대학 주요 지원사업을 모두 휩쓴 국내 유일의 대학’이 됐다.

 

전북대는 교육부가 37개 국립대학을 대상으로 규모와 특성별로 나눠 1년간 대학 운영 전반의 성과실적을 평가한 혁신지원사업에서 거점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올라 15억2800만원의 정부 지원금을 확보하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차별화된 학사운영 및 환경, 특성화학과 등을 기반으로 한 대학 전체의 특성화 전략 및 성과, 등록금 부담 완화 및 높은 장학금 지급률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학 혁신 계획에 대한 평가에서도 학부교육 특성화를 위한 학사구조 개편과 고등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국립대 역할에 가장 잘 부합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교육부가 지난해부터 시행중인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대학 특성화 정책에 따라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대학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평가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전북대는 대표적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대학 특성화사업에서 지원금 규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면서 5년 간 350억 원의 정부 재정을 확보, 연간 8000명에게 특성화 및 창의적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사업에도 잇따라 이름을 올렸고,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에도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냈다. 이와 함께 전북대는 학생 1인당 교육비 국립대 1위, 학생경영플랜 전국 1위, 연구비 수주액 3년 연속 국립대 1위에 오르는 등 ‘대학 평가 담당자들이 선정한 지방대학 중 최근 20년 간 가장 발전한 대학’으로 꼽히는 영예를 안았다.

 

전북대 서거석 총장은 “최근 거둔 성과들은 전북대가 서울 지역의 유수 대학보다도 내실 있는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확실하고 객관적인 증거”라며 “교수, 학생, 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대학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준 덕분”이라고 말했다.

정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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