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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진흥기금 개선작업 윤곽

도, 올 사업비 18억 지원…TF 인원 9명 구성

특정인들에게만 혜택이 돌아갔다는 지적을 받아온 ‘문예진흥기금’에 대한 개선작업이 윤곽을 드러냈다.

 

전북도는 18일 ‘문예진흥기금지원사업 개선 전문가 TF팀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보다 객관적인 기준으로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에게 효율적인 지원을 실현해 종전 비판의 목소리를 잠재우겠다는 의도를 담고 있다.

 

TF팀은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되며,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주요 논의 과제는 △지원사업의 기본방향 및 지원목표 재설정 △지원사업 유형 및 사업분야 조정 △기금지원심의위원회 운영 및 심의기준 마련 △성과평가 환류체계 구축방안 마련 △타 시·도 지원 사업 사례분석 등이다.

 

올해 도내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에게 지원될 문예진흥기금 사업비는 총 18억원(국비 2억3200만원)이다.

 

혜택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저 150만원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가령 클래식 음악 전공자들은 지원받은 기금을 공연 대관비 및 팸플릿 제작비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지난 1월로 접수가 만료된 해당 사업의 올해 선정률은 58%”라며 “지원 분야는 문학·미술·공예·사진·서예·음악·무용·연극·전통·다원문화 등의 499건”이라고 밝혔다.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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